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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르스 확진 학생·교직원 없어…조희연 "지침 없어 우려"

입력 2015-06-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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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관한 정부 지침이 없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메르스 확산 위험성에 따라 고위험·중위험·저위험 지역 등으로 분류해서 대응 방법을 (중앙정부가) 줬다면 좋을 텐데 너무 지침이 없어서 좀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주 주말이 중요하다"며 "필요하면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묶어 3~4일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는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없다"며 "임시 휴업 학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평생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학생 감염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학생·교직원 격리 대상 현황은 매일 오후 4시까지, 휴업 관련 사항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보고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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