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남자 축구대표팀이 금메달급 선행을 베풀었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성금을 모아 한국OB축구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광종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내 OB축구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정남 OB축구회 회장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 이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 감독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지지가 있었기에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OB축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선배님들의 격려를 마음에 새기고 다가올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