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환서 "조작·거짓말"…영장에 무게21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의 소송비 대납과 관련한 청와대 문건이 조작됐다거나 측근들이 처벌을 덜 받으려고 거짓말을 했다며 자신의 혐의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2. 영포빌딩 '국정원 문건' 최소 수백건다스 실소유주와 뇌물 혐의 외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과 군의 정치개입 관련 조사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영포빌딩에서 발견된 국정원 문건은 일일 보고 등 최소 수백 건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3. 정상회담 준비위 구성…내일 첫 회의청와대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내일(16일) 첫 전체회의를 엽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사전 조율을 위해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4. '중국판 파이시티'…이팔성 개입설우리은행이 중국 동포 사업가의 사기행각으로 대출금 수천억 원을 날린 '중국 화푸빌딩 개발 사업'에 당시 이팔성 회장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JTBC 취재진이 베이징 현지에서 '중국판 파이시티'로 불리는 화푸빌딩을 취재했습니다.
5. 강원랜드 부정채용 226명 해고 방침청와대가 강원랜드에 부정 채용된 226명 모두를 사실상 해고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6. 중기 취업 청년에 연 1000만원 지원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앞으로 3~4년 동안 정부가 연간 1000만 원 가량을 직접 지원합니다. 대기업과 임금 격차를 줄여 중소기업 취업자를 늘리고 심각한 청년 실업도 완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는 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7. 손 뻗으면 옆집…생활 힘든 '밀착 주택'인천의 한 오피스텔 건물입니다. 바로 옆 건물과 간격이 굉장히 좁아서 이렇게 손만 뻗어도 닿을 정도인데요. 오늘 밀착카메라는 주변 환경 고려 없이 세워진 도시형 생활주택의 실태를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