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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Q&A] 비데 사용 후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왜?

입력 2013-04-02 16:26 수정 2013-04-02 16:29

양형규 원장 "비데 사용 후 건조는 필수, 보습제 활용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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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규 원장 "비데 사용 후 건조는 필수, 보습제 활용 도움"

건조 기능이 추가되면 가격도 올라가는 비데, 과연 건조 기능은 필요할까. 정답은 '그렇다'다.

1일 방송된 JTBC '남자의 그 물건'에서 비데 사용의 모든 것을 다뤘다. 이날 출연자들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인 양형규 원장과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 중인 오소향 원장과 함께 비데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아봤다.

특히 기능이 추가되면 비데의 가격이 올라가는 '건조 기능'에 대해 두 전문의는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굳이 비데의 건조 기능이 아니더라도 드라이어나 선풍기 바람 등을 이용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놨다.

양형규 원장은 "중요 부위에 진균증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깨끗하게 말리면 진균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며 건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소향 원장은 여성 환자들의 예를 들며 "항문 부위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 드라이어를 사용해 건조시키라고 권유한다"며 "단 그 때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찬 바람을 이용하라고 권유한다"고 밝혔다.

양형규 원장은 이어 지나친 건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건조 후 스킨 로션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소향 원장 역시 "뻣뻣하거나 너무 건조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망가져 가려움증이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습제 활용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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