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암댐서 3척 전복…1명 사망, 5명 실종
춘천시 의암댐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배 세 척이 가라앉으면서 경찰과 춘천시 공무원 등 여덟 명이 물살에 휩쓸려 내려갔습니다. 두 명은 구조됐지만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다섯 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 9년 만에 한강 홍수주의보…퇴근길도 전쟁
중부 지방에 비가 많이 오면서 한강 본류 기준으로 2011년 이후 9년 만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침에 올림픽대로 등이 통제돼 길이 막혔고 통제가 풀리지 않은 구간 때문에 퇴근길 정체도 이어졌습니다.
3. "돌아보니 한숨만"…쑥대밭 된 철원 마을
어제(5일) 오후 한탄강 강둑이 무너져 섬마을이 된 강원도 철원군 이길리 마을의 처참한 모습을 취재진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집과 가재도구는 진흙탕이 됐고, 농작물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4. 내일 전공의 파업…정부 "엄중 대처"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의사 수를 4천 명까지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해서 전국 대형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내일 하루 동안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엄중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5. '부동산 담당' 고위직 36%가 다주택
부동산 정책을 만드는 부처의 고위 공직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를 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김헌동 본부장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다주택 고위 공직자의 현황과 문제점을 이야기합니다.
6. "용접하다 폭발"…사상자 5천명 넘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의 대규모 폭발은 창고 문을 용접하다가 대량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에 불이 붙은 게 원인이란 분석입니다. 사망자는 백서른다섯 명, 부상자는 약 5천 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