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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갈 때 신분증 꼭!!…"투표 방법,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12-12-18 21:44 수정 2012-12-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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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이제 내일(19일) 오전 6시부터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됩니다. 추운 날씨에도 투표소에 나와서 던진 한표가 무효표가 돼선 안 되겠죠.

내일 투표를 하는 데 있어서 꼼꼼이 챙겨야 할 것들, 서복현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을 뽑는 18대 대선.

이번 투표는 선거일을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오실 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 바로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그리고 여권이나 장애인 등록증처럼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자, 그럼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서 보다 구체적인 투표 방법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본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선거인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서명합니다.

그 다음 투표 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받으실 투표 용지 수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이번에는 대통령 뿐 아니라 지역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 투표도 함께 하기 때문인데요.

대선은 흰색,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연두색, 교육감 선거는 청회색 등 뽑는 대상에 따라 투표 용지의 색깔이 다르니까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이제 기표 순서입니다.

기표는 반드시 지정된 기표봉을 써야 무효표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표할 때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선택은 한 후보만 해야 하며, 두 후보에게 동시에 기표하면 무효 처리가 됩니다.

기표를 하실 때는 정해진 칸 안에 정확하게 찍어야 합니다.

이름을 쓰는 등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는 표기를 해도 무효표가 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 하나, 이른바 '투표 인증샷'을 찍는다고 투표 용지를 휴대전화로 찍으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기표를 한 투표 용지를 안 보이게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는 모두 끝이 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는 진행되는데요.

이 시간을 놓치면 새 대통령을 뽑을 소중한 기회 잃게 된다는 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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