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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기시다 일본 총리와 통화 "한일관계 개선 협력"

입력 2022-03-11 14:08 수정 2022-03-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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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국민의힘 제공·AFP 연합뉴스〉윤석열 당선인(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국민의힘 제공·AFP 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오늘(11일)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윤 당선인은 "축하 전화에 감사하다. 특히 오늘 3·11동일본 대지진 11주기를 맞아 일본 동북지방 희생자와 가족분들,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과제가 많이 남은 만큼 양국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윤 당선인은 "양국 현안을 합리적으로 상호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한일 두 나라의 미래세대 청년들의 상호 문화이해와 교류증진의 필요성을 언급한 육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도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5분간 윤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가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협력, 북한 핵·미사일 등 문제를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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