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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권 행사 불공정했다" 과거사 대국민 사과

입력 2019-06-25 15:27 수정 2019-06-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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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한 달여 앞둔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25일) 검찰 과거사위원회 권고에 따라 과거 잘못된 검찰 수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 문무일 총장 검찰 과거사 대국민 사과

[문무일/검찰총장 :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깊이 반성합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큰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강찬호/중앙일보 논설위원 : 검찰 과거사위는 용산참사 사건과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과 관련해 검찰의 부실수사나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문 총장은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과거사위의 지적도 받아들여서 앞으로 "검찰은 권한을 남용하거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도와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총장이 과거 검찰의 과오를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앞서 문 총장은 2017년 총장 취임 이후 박종철 열사 부친과 형제복지원 피해자 등 개별 사건의 피해자들을 찾아 사과를 했습니다.]

· 문무일 총장 "검찰권 행사 불공정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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