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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활약" 슈틸리케, 황의조·석현준 합격점

입력 2015-09-0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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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활약" 슈틸리케, 황의조·석현준 합격점


울리 슈틸리케(61· 독일) 감독은 3일 라오스 전을 뛴 황의조(23·성남), 석현준(24·비토리아)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피력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직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날 경기에 나선 두 선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두 사람은 다른 성향의 공격수"라며 "석현준은 세밀한 움직임과 기술적 부분이 나은 선수고, 황의조는 피지컬을 이용해서 강하게 들어가는 공격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발군의 활약을 펼친 권창훈(21·수원)에 대해서도 "원톱 선수가 움직이면서 비어있는 공간을 돌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권창훈의)움직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권창훈을) A대표팀에 불러 들인후 많이 성장했다"며 이날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상대진영 오른편을 파고들며 맹활약을 펼친 권창훈은 후반 29분에는 직접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서 만족스럽다"며 "전반전과 같은 템포를 유지하면 (라오스가) 마지막 15분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예상대로 잘 마쳤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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