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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유한기 사망 애도 "이재명이 할 얘기 더 많지 않겠나"

입력 2021-12-10 17:00 수정 2021-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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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데 대해 "정말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할 이야기가 더 많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를 받던 유 전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벌써 부산저축은행 관련 의혹을 갖고 하더라도 특검을 하자는 이야기를 진작에 꺼냈다"면서 "민주당에서 법안 자체를 올리지 않고 있는데, '정치쇼'를 할 것이 아니라 당장에라도 합의하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미 특검법을 내놨지만, 민주당은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그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으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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