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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챔피언십' 전인지 단독선두…한국선수들 강세

입력 2016-09-17 15:26 수정 2016-09-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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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우승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 선수가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인지가 11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땅을 칩니다.

공은 페어웨이를 벗어나 나무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신중하게 다음 샷을 준비한 전인지는 공을 페어웨이 위로 올려 놓습니다.

결국 4m짜리 퍼팅을 성공하며 위기 상황을 파로 막았습니다.

미소를 되찾은 전인지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였습니다.

결국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하이트진로 : 11번 홀에서 나무 밑에 (공이) 있는 상황에서 멋진 세이브를 했어요. 그런 멋진 파 세이브가 저에게 오늘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어요.]

1라운드에서 전인지와 공동 선두였던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로 중국의 펑산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10위 안에만 들어도 내년 LPGA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딸 수 있습니다.

유소연은 10언더파로 단독 4위를 달리는 등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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