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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35 스텔스 전투기, 훈련중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입력 2020-05-21 07:42 수정 2020-05-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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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 관련 사고는 우리가 도입을 해서 운용하고 있어서 어떤 사고이고 왜 일어난 사고인지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공군기지에서 훈련 비행을 하던 F-35가 추락하는 사고가 이번에 났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는 현지시간 19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야간 착륙 훈련 비행에 나섰던 F-35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다행히 비상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미 공군은 성명을 통해 "조종사는 성공적으로 탈출했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민간인들의 인명피해나 재산상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공군은 현재 추락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F-35 전투기는 5세대 전투기로 미국의 최첨단 전투기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대당 가격은 9000만달러, 우리돈 10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F-35A 기종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등이 도입해 운용 중입니다.

F-35 전투기 추락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18년 9월 미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이륙했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해 4월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전투기가 해상에서 추락했습니다.

이번 F-35A 사고에 앞서 F-22 랩터 전투기도 나흘 전 훈련 비행을 하다가 미 에글린 공군기지 인근에서 추락했습니다.

미 공군은 F-22 추락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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