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복부장의 한 컷 정치] 쥐 나도 끝까지…값진 은메달 박상영

입력 2018-08-20 18:42 수정 2018-08-20 18: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20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포기하지 않아 고마워"…값진 은메달 박상영 > 입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펜싱의 박상영 선수가 어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무릎에 쥐가나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웠지만, 정신력 하나로 끝까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물겨웠다", "포기하지 않아 고마웠다" 이런 응원의 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는 부상투혼도 당연히 그렇지만요, 그의 인터뷰 내용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몸 상태 때문에 졌다고 하면 이긴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진 선수는 어떤 이유든 핑계고 실력 대 실력으로 진 것이다"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또 결과에 대해서는 진정으로 승복하는 자세. 이게 스포츠맨십의 본질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