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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25개 종목 ±15% 넘어 급등락

입력 2015-06-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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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에서 17년만에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한 첫 날 25개 종목이 기존 상하한 한도인 ±15%를 넘어 급등락했다.

15일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는 각각 10개, 6개 종목이 기존 가격제한 상한선인 15% 한도를 넘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9개 종목이 기존의 하한선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가격제한 폭 30% 가까이 오른 종목도 2개에 달했다. 계양전기우와 태양금속은 각각 전 거래일보다 29.86%, 29.74% 상승 마감했다.

이어 ▲삼양홀딩스 29.63% ▲태양금속우 29.60% ▲진원생명과학 25.54% ▲삼양홀딩스우 22.35% 등이 20% 이상 올랐다.

에쓰씨엔지니어링과 디아이씨는 17.36%, 17.20% 상승했다. 화승인더도 15.09% 뛰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주반도체와 GT&T가 29.93%, 29.81% 오르며 가격제한 폭 가까이에서 거래됐다.

대호피앤씨우와 로체시스템즈는 각각 29.78%, 23.68% 올라 장을 마쳤다. 네오피델리티와 인바디도 21.27%, 20.00% 상승하며 기존 제한 폭을 뛰어넘었다.

반면 기존의 하한선 아래로 내려간 종목은 코스닥 시장에서 9개에 달했고,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 종목도 없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떨어진 종목들은 모두 하락폭이 기존의 15% 이내였다.

이날 코스닥에서 루보와 이오테크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7.83%, 17.53% 각각 하락했다.

또 ▲넥스턴 16.77% ▲씨그널엔터테인먼트 16.45% ▲에이씨티 16.25% ▲스포츠서울 15.89% ▲산성앨엔에스 15.85% ▲에스아이리소스 15.55% 가 기존 한도 밑으로 떨어져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706억원, 10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조228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68억원, 2535억원 어치 주식을 산 반면 개인은 2343억원 매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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