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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국 판세 영향 '광주 서을' 선거 이기겠다"

입력 2015-03-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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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2일 광주를 방문해 "4·29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서구 을 지역의 판세가 전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새정치연합이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오후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는 이기는 것 말고는 특별한 전략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서을 지역은 이번 4곳의 재보선지역 중 관심지역이 됐으며 광주 서을의 판세가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전체적인 선거를 좌우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선거는 현재 (새정치연합이) 변화, 혁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보이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만큼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로가 되는 선거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투표율 20%대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며 야권이 분열돼 있어 쉽지 않은 선거이지만 정성을 다해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지역에서 새정치연합 심판의 목소리까지 나온 이유 중의 하나가 원칙없는 공천이었으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야권연대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다음 총선 때도 투명한 공천을 기본으로 한 정도의 길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서구 풍암동 성당에서 미사를 한 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에 참석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를 둘러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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