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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트럼프 "김 위원장에 감사…새로운 평화 추구"

입력 2018-09-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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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아베에 '화해치유재단 해산' 의사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오늘(26일) 새벽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 발언입니다. 박근혜 정부때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엔을 받아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을, 머지 않아 해산할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2. 트럼프 "김 위원장에 감사…새로운 평화 추구"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며 전쟁의 망령을 새로운 평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1년 전 연설과는 완전히 달라진 건데,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단상에 올랐습니다. 우선 북한이 취한 비핵화 조치를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더 이상 북한이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하지 않습니다. 핵실험도 중지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조치들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한 글자씩 힘줘 부르며 감사하다고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지난 6월 저는 싱가포르에서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가 취한 조치와 용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불과 1년 전 같은 자리에서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렀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미국의 접근법이 믿을 수 없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대한 지점에 와 있다"며 공개된 것보다 더 큰 진전이 있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막바지 귀경' 곳곳 정체…오후 2~3시쯤 절정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길 정체가 오후쯤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상혁 기자,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막히는 곳이 없습니다.

어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던 이곳 서울요금소도 지금까진 차량 흐름이 원활합니다.

 낮 12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는 5시간 10분, 광주에선 4시간 30분, 대구에선 4시간 10분, 대전에선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나가는 차량은 평소 주말 정도의 통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동선과 경부선의 버스전용차로는 양방향 모두 내일 새벽 1시까지 적용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소 주말과 큰 차이가 없는 38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석 당일 교통량보다 약 200만대가 적습니다.

[앵커]

오늘 막바지 귀경 정체가 예상되는데, 언제부터 정체가 시작될까요?

[기자]

낮시간대가 되면서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들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귀경길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오후 2시~3시쯤 절정에 이르러 오늘 밤 9시쯤에야 완전히 풀릴 전망입니다.

서울을 나가는 차량들은 큰 막힘없이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허위매물 신고, 9·13 대책 이후 44% 줄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는 3017건으로, 전주보다 44% 줄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13일 부동산 대책을 통해, 허위매물 신고를 악용한 집값 담합을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밝힌 효과로 분석됩니다. 그동안 일부 집주인들이 집값을 올리기 위해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낮은 가격에 나오는 매물을 허위매물로 신고해 거래를 방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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