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 운전 적발…"잘못된 판단, 모든 프로그램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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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 운전 적발…"잘못된 판단, 모든 프로그램 하차"

입력 2014-11-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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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노 씨는 7일 밤 11시 55분쯤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노 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노 씨의 요구에 따라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에 노홍철은 이날 MBC를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또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자기 관리를 못 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실망했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 피해를 줬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왜 그러셨어요"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결과에 따라 처벌 달게 받으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