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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7-10-11 08:47 수정 2017-10-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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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알단' 재수사…자금 흐름 추적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인터넷 댓글 등을 달았던 십자군 알바단. 이른바 십알단과 국정원의 연계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영자였던 윤정훈 목사와 국정원 직원 간의 통화 내역이 확보됐습니다. 검찰은 십자군 알바단 사무실 비용 등이 국정원 자금에서 나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좌를 추적 중입니다.

2. MB 장남 다스 회계·재무도 총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중국의 핵심적인 다스 법인 대표로 선임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이시형씨가 올해 2월에는 다스의 회계와 자금관리를 총괄하는 직책도 맡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3. 사이버사 핵심 관계자 충격 증언

지난 2013년 국방부가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의혹을 조사했을 때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것과 관련해 당시 조사를 받은 핵심관계자가 어제(10일) JTBC뉴스룸에서 구체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이태하 전 단장이 윗선의 지시를 받아 모든 자료를 삭제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4. 축구 대표팀, 모로코에 1-3 완패

우리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이어서 어젯밤 열린 모로코전에서도 모로코 비 주전선수들이 투입된 상황에서 1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자신부터 반성하겠다며 참패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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