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최순실, 국내 강제송환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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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최순실, 국내 강제송환 검토중"

입력 2016-10-26 17:10 수정 2016-11-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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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6일 해외 도피중인 '비선 최순실'에 대한 국내강제송환 여부에 대해 "지금 소재파악을 해서 국내 강제송환 절차를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에서 '최씨에 대한 강제송환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도 '최씨 송환이 얼마나 걸리겠느냐'는 질문엔 "국제법 적인 관계가 있기에 쉽게 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라 한점 의혹없이 철저히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규명하도록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최씨 송환을 설득해야 하지 않겠냐"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최씨 설득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