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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무원연금 시한폭탄 같지만 여·야·정의 공동 과제"

입력 2014-10-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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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강한 의지를 표하면서도 해결시기에 대해서는 어정쩡한 입장을 표했다.

최 부총리는 2일 오전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해 "공무원 연금 적자액이 시간이 갈수록 개선되기는 커녕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이 부분을 그냥 가져갈 수는 없다. 일종의 시한폭탄과 같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 적자 2조5000억원, 국민연금 1조3000억 등 연금 적자액만 4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공무원연금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해당사자간 극심한 이해다툼이 예상된다"며 "정부와 정치권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하는 과제"라고 한발 물러섰다.

아울러 그는 "공무원 연금 개혁안은 입법사항으로 국회 통과가 어렵고 여당만 나선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라며 "여야정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할 이슈"라고 다시한번 선을 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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