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북한 로켓' 대책논의

입력 2012-04-10 17:18

북한 로켓 발사 시 대응·부처별 조치 계획 점검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북한 로켓 발사 시 대응·부처별 조치 계획 점검

정부는 10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숙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김관진 국방·류우익 통일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에 따른 대책과 부처별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제3차 핵실험 동향도 심도있게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 시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압박을 강화하고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대북 제재 방안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북한의 로켓 발사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6자회담 참여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물론이고 유럽연합(EU), 아시아, 중남미, 중동의 주요국가들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이날 류금철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부소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광명성 3호'를 발사하기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북한 "로켓 조립·발사 준비 완료" 북한 "광명성 3호 발사 준비 완료"…"예정대로 발사" 러시아 "궤도 이탈 북한 로켓 요격 준비돼있어" 한미 국방장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 유엔 안보리, 북한 로켓 발사 당일 소집될듯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