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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평' 8월 31일 시행…자가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

입력 2022-06-22 14:38 수정 2022-06-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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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지는 9일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지는 9일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습 시험인 9월 모의고사 평가가 8월 31일 치러집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22일)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 모의평가가 8월에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능 원서 접수 일정과 이른 추석 등을 고려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습니다.

시험 영역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치러지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상대평가이고,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입니다.

이번 모의평가 응시 원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 등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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