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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불출석에 5·18 유족·시민 분노 "재판이 마지막 기회"

입력 2019-0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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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시민들은 전두환 씨가 어제(7일)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자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더 이상 재판을 지연 시키지 말고, 광주에 와서 사죄하고, 온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정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전두환 씨의 사진이 인쇄된 현수막을 짓밟습니다.

청년들은 전 씨를 강제 구인하라고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전 씨가 오지 않겠다고 예고했지만 5·18 유가족과 시민 등 50여 명은 법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끝내 전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시민들은 법정 안팎에서 분노했습니다.

[김점례/광주광역시 산수동 : 광주 시민들한테 와서 잘못했다고 사죄를 해도 그것을 들어줄까 말까 한데…]

기자회견과 규탄성명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광주시민 기만하는 전두환을 처벌하라!]

전 씨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이순자 씨의 망언에 대해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전 씨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재판 출석을 촉구했습니다.

[조영대/신부 (고 조비오 신부 유가족) : 비겁하게 도망 다니지 말고 떳떳하게 법정에 서서 진위를 가려 봅시다.]

결국 재판부가 구인장을 발부하자 시민들은 환영했습니다.

2달 뒤 전 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꼭 보겠다고 다짐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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