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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경계 태세 속 '숨고르기'…도발 가능성 여전

입력 2017-10-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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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노동당 창건 72주년이었던 어제(10일), 북한이 당초 예상과 달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도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지금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면 대결은 피하려는 것이다,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하지만 중국 당대회가 예정돼 있는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서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여전히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습니다.

10월 11일 수요일 아침& 첫소식,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은 노동당 창건일을 조용히 넘겼습니다.

지난달 15일 일본 상공으로 화성-12형을 쏜 뒤로 한 달 가까이가 지나고 있는데, 올해 들어 한 달에 두 번 꼴로 도발을 해온 북한으로서는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일단, 이런 모습은 한·미 군 당국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두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정면 대결을 피한 걸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반관반민 '1.5트랙' 대화채널을 복구하려는 북한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르면 이번 주말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우리 해군의 연합 훈련이 예고돼있는데, 북한이 이를 추가 도발의 명분으로 삼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정부 당국은 또 북한이 중국 공산당대회가 열리는 18일을 전후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두고 관찰 중입니다.

다만 중국의 주요 행사에 찬물을 끼얹을 경우 북·중 관계가 심각하게 틀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이, 다음 도발 자체를 연말까지 늦출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편집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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