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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연내 서울 답방' 탄력…청와대 "다 열어놓고 대비"
입력 2018-12-01 20:22
수정 2018-12-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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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자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을 답방할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주체가 북한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미국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북한이 움직일 가능성도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공감대를 이끌어낸 부분 중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필요성입니다.
한동안 북·미 간 교착상태가 지속되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게 청와대 내부 기류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지를 받아내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연내에 오느냐 안 오느냐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의 주체는 북한"이라면서도 "우리는 다 열어놓고 가능성에 대비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미 3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해본 만큼, 실무적 준비는 짧은 기간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측의 고민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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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NYU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한국에 귀국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일경제 신문사에서 국제부 소속 영문뉴스팀장을 거쳐 코리아 중앙데일리에서 경제부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2011년 6월에 jTBC에 입사하여 국제부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5대양 6대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차고 신속하게 보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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