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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 수석 오늘 도쿄서 회동…대북 전략 모색

입력 2016-06-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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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 수석 오늘 도쿄서 회동…대북 전략 모색


한·미·일 6자 수석 오늘 도쿄서 회동…대북 전략 모색


한·미·일 6자 수석 오늘 도쿄서 회동…대북 전략 모색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1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대북(對北) 전략을 모색한다. 북한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한 가운데 열리는 회동인 만큼 다양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 측 수석대표로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 수석대표로는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일본 측 수석대표로는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자리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월20일 서울에서 비공식 조찬회동을 열어 당시 북한이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을 평가하며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대북 압박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북한이 제7차 당대회를 통해 핵-경제 병진노선을 전략적 노선으로 천명하자 김 본부장은 지난달 8일과 11일,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와 연쇄 전화 협의를 열어 북핵불용 원칙 하에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날 40여일 만의 만남에서 북핵 문제와 더불어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무력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이 대규모 방중(訪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상태다. 이에 한·미·일 3국은 기존의 대북 압박 기조에 북·중 관계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밖에 한·미·일 3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지 90일이 되는 시점을 맞아 회원국들의 이행보고서 제출 상황 등도 점검할 전망이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3월2일(현지시간) 결의 2270호를 채택하면서 90일 이내에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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