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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싸이, 오는 12월 서울 체조경기장 단독콘서트

입력 2013-10-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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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싸이, 오는 12월 서울 체조경기장 단독콘서트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가 올 크리스마스를 국내 팬들과 화끈하게 보낸다.

싸이는 오는 1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체조경기장에서 8개월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공연 관계자는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간 싸이 공연용으로 대관 신청이 확정됐다. 미국에서 신곡 작업 중인 싸이가 오는 11월초 미국 소속사 측과 회의를 해 정확한 공연 날짜를 잡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암이나 잠실 주경기장은 바깥 날씨가 추워 야외 공연이 힘들다. 체조경기장의 수용인원이 1만2000명이라 닷새 연속으로 공연을 펼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13일 이후 8개월만. 당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을 열고 '젠틀맨'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싸이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젠틀맨' 프로모션을 펼쳤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펼친다면 싸이의 신곡을 첫 공개하는 무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근 싸이는 이탈리아 패션지 '루오모 보그' 10월호 인터뷰를 통해 "전설적인 아티스트인 에어로스미스 스티븐 타일러가 내 바로 옆에서 녹음을 완료했다.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울기도 했다. 에어로스미스는 내 롤모델이다. 그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내 삶을 사랑한다"며 신보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두 사람이 함께한 곡의 발매일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싸이는 이달 초 일시 귀국해 한국에 머물다 지난 21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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