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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성탄절에 깜짝 놀랄만한 이재명 영상 공개"

입력 2021-12-18 14:58 수정 2021-12-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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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으로 영입된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으로 영입된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을 지낸 김영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소통본부장은 오는 25일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획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어제(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를 설득해서, 선거판에서 특히 대선같이 중요한 데에서는 감히 생각하기도 힘든 시도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힌트를 달라는 질문에 그는 "지금 말씀을 드리면 누구나 다 카피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면서 '혹시 이 후보가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거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 후보를 유능한 경제 대통령으로 알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후보를 만나보니 잘 보이지 않았던 인간적인 모습이 있더라. '유능한 경제 대통령'에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입히면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합류에 대해선 "어느 날 일요일 집 앞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서서 기다린다고 하더라. 밤 8시에 1시간을 기다렸다"면서 "그러면 내려가서 봬야지,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뵙고 집에서 맥주도 마셨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집 앞에 와서 2시간 기다렸으면 그쪽으로 갈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랬다면 그쪽으로 마음이 갔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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