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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후보, 일제히 대국민 메시지…마지막 유세 '총력'

입력 2017-05-08 15:01 수정 2017-05-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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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대 대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당 후보들은 모두 전국 각지에서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각 후보들이 오늘(8일) 일제히 메시지를 내놨는데 어떤 점들을 강조했습니까?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압도적인 지지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1위라는 점만 강조할 경우 지지표의 이탈할 것을 우려해 "한표라도 더 모여야 세상이 한뼘 더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일부 내각 인선을 발표했는데요. 안보는 박정이 대장, 그리고 노동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홍 후보는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새벽 결정된 프랑스 대선 결과를 인용하기도 했는데요. "프랑스가 60년 기득권 양당 구도를 깨버렸다"며 "내일 한국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기적의 역전 만루 홈런을 치겠다"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고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신촌에서 진행된 12시간 유세에서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촛불 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후보들의 마지막 유세 장소도 관심인데요. 어디로 정했습니까?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촛불 민심의 열망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서울 광화문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린 대한문에서 마지막으로 보수층의 결집을 노립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전에 내려가는데요. 지방 분권과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강조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서울 명동에서 20대 표심에 호소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역시 젊은층 공략을 위해 서울 신촌에서 12시간 필리버스터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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