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엄지원 "공효진, 배우 중 가장 대본 안 들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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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엄지원 "공효진, 배우 중 가장 대본 안 들고 다녀"

입력 2016-11-16 14:21 수정 2016-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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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동료 공효진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공효진, 엄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은 "영화에 대해 말할 수 없어서 출연을 고민했다. 입만 뻥끗하면 다 스포다. 영화에서 제가 중국인으로 나오는데 대사가 욕이거나 스포다"라며 웃었다.

이때 엄지원이 "제가 본 배우 중 가장 대본을 안 보고 다닌다. 촬영 때도 그랬는데, 미리 외웠나 보다. 그런데 오늘 대본을 가지고 왔길래 물어봤더니 '중국어 대사를 그래도 보여주려고 준비했다'더라"고 덧붙였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