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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성추행 혐의' 로보캅 경사 현재 조사 중"

입력 2015-05-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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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성추행 혐의' 로보캅 경사 현재 조사 중"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 '로보캅 경찰'로 불리는 박모 경사가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박모 경사가 근무중인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7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서울경찰청 특별조사계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모 경사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여대생 A씨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모 경사는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박모 경사가 은밀한 부위를 신체에 닿게 해 놀라서 피하는데도 계속해서 몸을 밀착시켰다'며 '가슴이 탱탱하다, 자꾸 만지고 싶다'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모 경사는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운동을 가르치다 보면 신체 접촉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미리 동의를 구하고 하는 것'이라며 '성추행 사실이 전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첫방송된 '경찰청 사람들 2015'는 90년대 인기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며 개그맨 이경규가 MC를 맡고 있다. 박모 경사는 세계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경력 등으로 유명하며 '로보캅 경찰'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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