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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둘째 날…국내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

입력 2019-06-30 10:53 수정 2019-06-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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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묵고있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연결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첫 일정으로 오전 10부터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재계 총수들과 회동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승환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묵은 서울 그랜드하앗트 호텔은 경호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철제 난간이 설치됐고, 주변에 경찰 특공대원 등 500명이 넘는 경력이 배치됐습니다.

호텔 안으로 차량은 들어갈 수 없고 신원이 확인된 투숙객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호텔로 올라오는 길에서도 경찰이 곳곳에서 주변을 탐색하고 있고 수색견도 투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곳에 묵었는데요.

호텔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경호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엔 기업 관계자들이 호텔 정문에 모여서 간담회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 재계 총수들의 간담회는 지금 진행 중이죠?

[기자]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간담회는 40분까지 진행됐습니다. 

이제 곧 제 뒤로 보이는 길로 기업 총수들의 차가 나갈텐데요.

오늘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LG 그룹에선 구광모 회장 대신 권영수 부회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상공회의소 '암참'이 추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경제계 인사들에게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간담회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오후엔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할 계획인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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