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9일 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4+1' 협의체 오늘 오후 본회의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그리고 대안신당이 오늘(9일) 오후 자유한국당을 뺀 상태에서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민생 법안을 모두 상정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예산안은 1조 3천억 원가량을 순 삭감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은 국회 본회의 직전까지 추가 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원내 대표 경선을 진행합니다.
2. 서해위성발사장 "중대한 시험" 발표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연말시한을 앞두고 미국땅을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의 전 단계를 시험하는 것으로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3. "적대행동하면 모두 잃을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다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적대적 행동을 할 경우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북한이 국방 과학원 대변인 담화를 통해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힌 이후 하루 만에 나온 첫 번째 반응입니다.
4. '유재수 의혹' 김경수 참고인 조사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김경수 경남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감찰 중단에 개입돼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김경수 지사 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5. 이재웅 대표 '타다 금지법' 철회 호소지난 6일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 국회 국토 교통 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한 이후 이재웅 쏘카 대표가 잇따라 소셜 미디어에 비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타다 금지법이 신산업을 규제하는 '붉은 깃발법'이라며 지금이라도 법안을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6. '인권의 날' 대규모 시위…평화 시위홍콩에서 어제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지만, 대체적으로 평화롭게 마무리됐습니다. 경찰과 시위대가 크게 충돌해온 홍콩 시위가 어제 시위로 큰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