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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자이로 "비운의 프런트맨? 시간 지날수록 마음에 포만감"

입력 2019-05-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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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자이로 "비운의 프런트맨? 시간 지날수록 마음에 포만감"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비운의 프런트맨', '자이로쌤' 등의 별명을 얻으며 화제의 뮤지션으로 떠오른 자이로가 "혼자보다 여럿이 모이면 그 힘이 얼마나 커지는지 느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보컬 포지션으로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한 자이로(본명 안중재)는 출중한 기타 실력과 프로듀싱 실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1~2라운드에서 모두 프런트맨으로 선정됐지만, 1라운드에서는 16팀 중 마지막으로 멤버 선발권을 받은 '비운의 프런트맨'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그는 맨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이용훈 지상 신광일과 '보컬 4인팀'을 구성해 약체로 꼽혔지만, 완벽한 프로듀싱과 멋진 하모니로 1라운드 승리팀이 됐다. 그리고 지난 24일 '슈퍼밴드' 7회 방송의 2라운드에서는 보컬 조한결, 드럼 이시영과 강렬함의 끝을 보여주는 'Smooth' 무대로 음악 팬들을 열광시키며 역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이로는 1라운드 때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만감이 교차하고 '아, 이것은 어떤 운명의 장난인가' 싶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 서로 가까워질수록 마음에 포만감이 들면서 '이렇게 모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좋은 경험이었음을 밝혔다.

이미 솔로 뮤지션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자이로이지만, '슈퍼밴드' 출연 동기는 "밴드음악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다.

그는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혼자 활동을 하다 보니 밴드음악에 대한 갈증이 계속 있었어요. 그 와중에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서 새로운 친구들도 너무나 만나고 싶었고, 그 친구들과 같이 음악을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해 보고 싶은 '슈퍼밴드' 참가자로는 "이찬솔, 조원상, 아일"을 꼽았다. 특히 "이찬솔 형님의 팬"이라고 밝혀 보컬 이찬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자이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밴드는 "퍼포먼스, 진정성, 음악성이 다 포함돼 있는 밴드"이다. 그는 이를 위해 "'슈퍼밴드' 참가자 모두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음악, 그리고 마음을 쏟아내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라며 "그 점을 높이 사주시고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 "'슈퍼밴드'를 통해 혼자보다 여럿이 모이면 그 힘이 얼마나 커지는지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순간순간 제 가슴이 뛰게 해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음악 인생의 시작점을 '기타와 노래에 능하신 아버지'라고 밝힌 자이로는 "사실 방송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며 무대 준비가 녹록치 않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슈퍼밴드' 출연 뒤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까지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뿌듯함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슈퍼밴드'는 계속 각 밴드의 색깔을 뽑아내는 과정을 보여드릴 텐데, 그 재미를 시청자들도 느껴주시면 좋겠다"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에는 좋은 음악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관심을 이리저리 잘 가져주신다면 더 풍요로운 세상이 될 것 같다"고 음악 팬들에게 당부했다.

음악천재 참가자들의 새로운 조합과 함께 더 강렬한 3라운드를 선보일 예정인 JTBC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슈퍼밴드)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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