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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실종신고 해프닝 "배터리 없어 연락 못 해"

입력 2018-07-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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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실종신고 해프닝 "배터리 없어 연락 못 해"


배우 김부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동이 일었다.

26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6분쯤 김부선 딸이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간다는 엄마에게 차를 빌려줬는데 오전 10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즉각 김부선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김부선이 순천에서 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고속도로 순찰대와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30분쯤 김부선과 연락이 닿으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부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연락이 닿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밀한 관계였다고 폭로하면서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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