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폼페이오 "중국은 북 비핵화에 좋은 파트너"

입력 2019-01-08 08: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8일) 아침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소식입니다. 중국으로 간 열차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과연 타고 있는게 맞는지 주목되고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또한번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두 나라간 관계를 확인하려하는 것인지, 지금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가운데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말한 내용이 있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좋은 파트너 역할을 중국이 했다는 것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미·중 무역전쟁을 얘기하면서 나온 말이라고요?

[기자]

폼페이오 장관이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과 북한 비핵화를 연계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중국은 두 사안이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분쟁을 겪었지만,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제재가 결실을 보려면 북한의 대외교역에서 90%를 차지하는 중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정은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특별열차가 오늘 오전에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폼페이오의 이같은 발언이 더욱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뉴욕 증시가 크게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입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100p 가깝게 오른 채 장을 끝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어제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 소식이 호재가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그러나 중국이 첨단 기술 육성 정책을 완전히 포기하기 힘들고, 미국은 시간은 자기 편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협상의 조기 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해 시작하면서 전해드렸던 소식이었는데 러시아의 한 아파트가 무너져내렸고, 이 안에서  36시간만에 11개월된 아이가 기적적으로 구조가 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행히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요?

[기자]

11개월된 아기의 이름은 '바냐' 입니다.

바냐가 입원해 있는 병원 측은 "입원 당시 스스로 숨을 쉴 수도 없고 먹지도 못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 반응을 보이고 침을 삼키고 인공호흡기도 뗐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냐는 아파트 붕괴사고 이틀째인 지난 1일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대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아이는 섭씨 영하 27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에 30시간 이상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일어난 아파트 붕괴 사고로 아파트 주민 39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

끝으로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의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를 전후해 인천 먼바다에는 2.5m의 파도가 일고, 또 초속 13m의 바람 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2척이 오늘 운항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오스트리아 폭설로 스키 관광객 고립 [아침& 지금] 미 의회 개원 첫날부터 충돌…셧다운 지속 [아침& 지금] 주택금융연구원 "올해도 서울 집값 상승" [아침& 지금] '개미' 코스닥 매수 상위 종목 수익 -36.8% [아침& 지금] 매티스 미 국방장관 고별사…"굳건한 동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