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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육로로 평양 도착…회담 리허설 등 막바지 점검

입력 2018-09-16 20:23 수정 2018-09-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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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사전 준비하기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16일) 오후 육로를 통해 평양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회담 리허설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오늘과 내일 동안 미리 둘러볼 예정입니다.

최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청와대를 출발한 차량 10여대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떠난 우리 측 방북 선발대입니다.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경호와 보도, 기술 관련 인력 등 90여 명 규모입니다.

[서호/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우리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한 선발대는 육로를 통해 북녘땅을 밟았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250km 거리를 달려 오후에는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선발대는 2박 3일간의 회담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 문 대통령이 도착할 평양 순안공항과 회담장 등을 살펴보고 점검합니다.

4월 회담 때처럼 주요 행사를 생중계하기로 만큼 통신과 방송장비도 설치합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이뤄지는 평양회담까지 남은 시간은 이틀.

선발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수행단이 도착하기 전까지 평양에서 필요한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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