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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8층서 '퍽'…폭염에 실리콘 녹아 유리창 떨어져

입력 2018-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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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백화점 8층에서 유리창이 떨어졌습니다. 백화점 측은 폭염 때문에 창을 고정한 실리콘이 녹으면서 유리가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유리 조각이 인도를 뒤덮었습니다.

8층 높이의 백화점 외벽에서 유리창이 떨어지면서 깨진 것입니다.

파편은 도로에서 대기하던 택시까지 튀었습니다.

[서모 씨/사고 목격자 : 위에서 뭐가 퍽 하면서 튀는데 막 뭐가 쏟아지는 것 같아요 느낌에…그래서 큰길가로 빨리 도망갔죠.]

유리창은 어제 오후 3시 20분쯤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백화점 측은 무더위에 창문을 고정한 실리콘이 녹으면서 유리가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창 크기는 가로 110cm, 세로 90cm 였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던 시민은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과 백화점 직원들은 도로 주변을 통제하고 1시간 30분 동안 유리조각을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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