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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한 여성 2명 혐의 인정…신체접촉 없어"

입력 2014-09-03 09:18 수정 2014-09-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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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들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요?


네, 지난 6월, 이병헌 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요.

두 여성은 당시 이병헌 씨가 성적 취향을 물어보는 등 음담패설을 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이들은 이병헌 씨에게 전화를 걸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는데요.

이에 이병헌 씨 측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1일 새벽, 이들은 집 근처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걸그룹 멤버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50억 원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 "이병헌 씨가 세계적인 스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관련 동영상에는 음담패설 외에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으며 또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술을 마신 장소는 이병헌 씨 자택이 아닌 피의자 이 씨의 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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