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종걸 "정부, 초당적 대응에 협력해야"

입력 2015-06-04 10: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4일 메르스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 대응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갈등이 있어도 지금 상황은 메르스 대책을 세우는 데 국가적인 힘을 모을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기대응 실패에 이어 격리대상자가 외부활동을 하는 정부의 방역체계가 드러났지만 지금 그 책임을 물을 때는 아니"라며 "우선적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3년 이와 비슷한 공포였던 사스가 발생했을 때 참여정부는 민간 주체부터 만나 주변정리와 함께 감염 의심자를 최대한 줄여 위기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을 위한 긴급점검에 참석하셨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직도 위기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아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같은 상황에서도) '정의'의 문제는 버릴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며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 3인과 대선 측근 3인에 대한 봐주기, 편법수사가 도를 넘고 있다. 성 회장이 알리고자 한 진실이 그대로 묻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