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주도 반중경제협의체 IPEF에 중국 "냉전 사고 배격해야"

입력 2022-05-18 20:11 수정 2022-05-18 20: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국 외교부가 미국이 주도해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 직후 출범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는 미국이 에너지와 디지털경제,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협의체입니다. IPEF에는 한국과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해 "중국은 냉전적 사고의 좁은 울타리를 배격하고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큰 무대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은 협력·발전의 고향이지 지정학의 바둑판이 아니다"라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IPEF 가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