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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기원…23일 로잔서 남·북·중·일 친선 '핑퐁'

입력 2018-06-08 21:42 수정 2018-06-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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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등에 선수단을 보낼 뜻을 밝혔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는 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의 메달 리스트들이 친선 탁구 대회를 엽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3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바흐 위원장에게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겨울올림픽은 물론이고 오는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2020년 스위스 로잔 유스올림픽 등에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정상 국가의 면모를 갖추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지난 5일) : 북한 선수단이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중입니다.]

IOC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사로 올림픽의 날인 23일 로잔에서 남·북·중·일 4개국 탁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를 개최합니다.

한국에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IOC 위원 등이 참가합니다.

북한에서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송이가, 일본에서는 최연소 월드투어 개인 단식 우승자 하리모토가 나섭니다.

바흐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포츠를 통해 평화 정착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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