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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손상대 친박단체 대표, 폭력시위 논란끝 구속

입력 2017-05-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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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모 정광용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가 어젯(24일)밤 구속됐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상대 교수 만세! 박근혜 대통령 만세!]

친박단체 회원들이 구호를 외칩니다. 한 중년여성은 눈물을 훔치기도 합니다.

경찰이 폭력 집회를 조장한 혐의로 정광용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항의하려고 모인 겁니다.

[친박집회 참가자 : 참사의 책임을 주최 측과 사회자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 때 박영수 특검 자택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드는 등 친박단체의 과격 행동이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장기정/자유청년연합 대표 : 이제는 말로 하면 안 됩니다. 이 XX들은 몽둥이맛을 봐야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친박집회 주최 측은 폭력성 행위를 부추겼습니다.

과열 시위 속에서 3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

법원은 정 회장과 손 대표에 대해 "주요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기정 대표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은 박 특검 자택 앞에서 과격집회를 벌인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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