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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미사일 발사, 평화·안전 위협하는 도전행위"

입력 2017-02-12 13:43

"군, 北도발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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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北도발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 중"

군 "북한 미사일 발사, 평화·안전 위협하는 도전행위"


우리 군은 12일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행위를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행위"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유엔 안보리 2321호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무모한 도발 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 도발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한 정권은 머지않아 자멸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전 7시55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500여㎞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해 10월20일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비행장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사거리 3,000㎞) 발사 이후 115일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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