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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화도 캠핑장 화재에 "재발방지책 마련" 한목소리

입력 2015-03-22 15:18 수정 2015-03-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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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2일 7명의 사상자를 낸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정부의 재발방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22일) 새벽 강화도의 한 캠핑장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며 "변을 당한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정부는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 국민의 안전교육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안타깝다. 조사 중인 화재 발생의 원인이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당국은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법적, 제도적인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가 활동의 증가로 캠핑 인구와 야영장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특히 야영객이 느는 봄철로 접어드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오늘 사고는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너무나 자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 사회가 모두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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