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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춤에 B급 유머의 향연…'젠틀맨' 뮤비 인기 폭발

입력 2013-04-14 12:40 수정 2013-04-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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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어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단독콘서트 '해프닝'에서 공개됐습니다. 24시간도 안돼 유튜브 등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이전 직전 히트작 '강남스타일'과 닮은 꼴입니다.

악동 이미지와 B급 유머, 섹시코드가 넘쳐납니다.

의자를 권하는 척 하다 빼고, 아이들 축구공을 멀리 차 버리고, 가래떡을 목에 휘감습니다.

메인안무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009년 선보인 '시건방춤'의 변형.

이 그룹 멤버 가인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했습니다.

어젯밤 9시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팬과 만난 뮤직비디오,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공개 14시간 만인 오전 11시 조회수가 700만 건. 오늘 중 1000만 건 돌파가 유력합니다.

한편, 어제 '젠틀맨' 첫 라이브 공연에는 4만5000여 팬이 찾았고 유튜브 생중계 접속자는 12만 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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