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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김광현 교수가 전하는 '건축물로서의 학교' 이야기

입력 2018-07-11 09:46

방송: 7월 11일(수)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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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7월 11일(수) 밤 9시 30분

'차이나는 클라스' 김광현 교수가 전하는 '건축물로서의 학교' 이야기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건축물로서의 '학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가 '건축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녹화에서, 김광현 교수는 "오늘날 학교라는 공간은 '우리'가 없는 건축물이다. 영화 '여고괴담'에서 왜 학교라는 소재가 등장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교는 18세기 영국에서 많은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었던 형태를 지금까지 유지한 것이다. 공간이 사람을 결정하는 형태가 되어버린 것이다"라며 현대식 학교 건물의 왜곡된 형태를 비판했다. 오상진은 "학교는 형태 자체가 일방적이다. 칠판과 학생들의 위치가 고정돼있다"라며 공감의 의견을 내놓았다.

김광현 교수는 비영리단체가 태양열로 빗물을 정화시키는 지붕과 물탱크를 만들어 준 뒤 학업 성적이 전국권으로 올라간 케냐의 '마히가 호프 스쿨' 사례로 들어 학생들에게 '건축물로서의 학교'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축을 통한 기쁨은 우리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한다"며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알베르토는 이날의 주제와 관련된 맛보기 퀴즈를 준비해 수업에 활기를 더했다.

김광현 교수가 전하는 '우리'가 없는 건축물로서의 학교 이야기는 11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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