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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자료 잇단 유출…'정부입장'도 인터넷 올라

입력 2018-01-20 15:41 수정 2018-01-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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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가상통화 정부 긴급대책이 관세청 공무원 등을 통해 사전유출돼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유출 경로를 확인중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정부 보도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에서 발표된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이 담긴 문건입니다.

통상 시간을 정해놓고 기자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배포되는데 그전에 올라온 겁니다.

누군가 사전에 정부 입장을 유출했으니 진상 조사를 해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도 접수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사진 속 보도자료의 내용을 봤을 때 내부 보고용이 아닌 기자 배포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도자료의 정확한 유출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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