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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해상 5.8 여진…울산서 2분간 25건 신고 접수

입력 2016-04-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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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시민들의 신고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2분께 일본 규슈 해상 남서쪽 46km 지점 오이타현에서 5.8 규모의 여진이 발생해 울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 44분께부터 2분 동안 모두 25건의 지진 관련 신고나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로 진동을 느낀 시민들이 '건물이 흔들린다' '대피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의 내용으로 신고해왔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동북동 5㎞ 지점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시간 동안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약 700건 소방본부로 접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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