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 "FTA 비준동의안 조속 처리 부탁"

입력 2014-10-29 11: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에 계류 중인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기업보다 앞서 관세인하를 통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FTA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와 외국인투자를 확대시키는 든든한 발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속에서 우리의 주력 제조업들이 시장 선도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조업 혁신 3.0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FTA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지연됐던 호주, 캐나다와의 FTA는 제가 직접 나서서 상대국 총리를 설득하여 협정문에 서명했고 이로써 우리의 FTA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북미와 오세아니아까지 전 대륙으로 확장됐다"며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협상도 빠른 시일내에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